[공주] 공주시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주 목요일 저녁 안전하고 행복한 공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주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사회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공주愛 안심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안심순찰은 2015년 `우리동네 안심순찰`이라는 이름으로 정착돼 2016년 `온누리 안심순찰`, 올해에는 `공주愛 안심순찰`이라는 명칭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월 첫째 주 신관·월송 지역, 둘째 주 유구·탄천·이인·계룡 지역, 셋째 주 옥룡·금학·중학·웅진 지역, 넷째 주 반포·정안·우성 지역에서 안심순찰이 실시되고 있으며, 매회 200여명이 참여해 우범지역을 순찰하는 등 지역 치안유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심순찰을 통해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도영 안전관리과장은 "공주愛 안심순찰을 통해 지역 치안을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문화운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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