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정사환)는 엑스포행사 실행계획을 최종확정하고 19일부터 엑스포 행사장 기반시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6만 6000㎡ 규모의 행사장은 주 게이트와 광장이 들어설 맞이와 환영존, 교육과 체험존, 비즈니스 성과존, 문화와 향기존, 나눔과 휴식존, 역사와 뿌리존 등 6개의 존으로 연출된다.

초가부스(28개)와 전통복장 등 과거 약령시를 재현한 한방약초장터와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바이오정원·상징꽃 탑 등에는 포토존을 설치한다.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늘막 등 각종 휴게·편의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각종 전시회, 체험행사, 학술회의 개최와 250개 기업 3500명의 바이어가 초청된다. 이번 엑스포는 8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 측은 이번 엑스포 개최로 1627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452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74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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