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는 오는 31일까지 시내 주요 공원과 도로 등을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의 민간주도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공원, 도심하천 등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를 지역주민이나 민간단체, 기업체가 입양해 청소 및 꽃 가꾸기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단체는 2㎞ 내외 구간을 책임구역으로 설정(입양)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계절에 맞는 꽃을 심는다.

시는 청소 도구와 쓰레기봉투를 지원하고 단체 회원들에게 봉사시간을 인정해 주며, 입양지역에 참여한 단체는 이름이 새겨진 표지판을 설치해 주는 등 우수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희망 단체는 계룡시청 환경위생과(☎042(840)2475)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이 스스로 내 마을을 가꾼다는 마음으로 깨끗한 계룡을 위해 사회단체와 지역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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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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