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군민의 권익보호 및 신뢰세정 구현을 위해 지방세 미지급환급금 제로화에 앞장선다.

군은 잠자고 있는 환급금의 정당한 청구권리자 찾기에 앞장서기로 하고 △환급금 신청 안내문 발송 △환급대상자 계좌번호 조사 △납세자와의 직접 통화 △상속이 개시된 미지급 환급금의 주된 상속인 파악 등 환급금 주인 찾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6일 현재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4653만 원(1047건)에 달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국세의 경정,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말소, 지방세 과오납 등이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지방세 안내 ARS 또는 인터넷 위택스, 민원24에서 직접 확인 및 환급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납세자가 지방세환급금 수령계좌를 사전에 신청해 지방세환급금 발생 시 별도의 신청 없이 등록된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는 `지방세환급금 계좌 사전등록제`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정당한 청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군은 환급금 주인 찾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군민께서는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금이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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