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은 17일 서천 주민기업으로 `모시가 초코를 만났을 때·리얼라이즈` 등 2개 팀을 선정하고 증서와 함께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군은 `2017년 서천주민기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현황 및 현장 확인,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1차 서면평가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차 대면심사를 거쳐 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시가 초코를 만났을 때`는 모시활용 초콜릿 제작에 관련 기술과 경험이 있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리얼라이즈`는 문화 소외지역에서의 새로운 시도로 지역주민 참여 문화생산의 독창성과 아이디어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기업으로 선정된 2개 팀에 대해 상품개발이나 조직구성에 필요한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향후 기업운영을 위한 경영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서천주민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지역정체성 회복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선정하고 있으며, 향후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서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육성·지원할 계획이다.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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