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군생활개선회원과 농촌다문화여성들이 단호박과 고구마를 활용한 간식을 만들고 선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지난 4월 군생활개선회원과 농촌다문화여성들이 단호박과 고구마를 활용한 간식을 만들고 선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옥천]옥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군생활개선회원 5명과 농촌다문화 여성 35명이 함께 나들이 음식교육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유희순 (전통음식지도자)강사진행으로 이뤄졌다. 음식만들기내용은 불고기, 채소볶음밥, 닭 가슴살, 감자샌드위치로 나들이용 도시락을 만들어 보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옥천내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농촌지역에서 여성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군생활개선회원이 자리를 함께해 농촌생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정우 생활개선 팀장은 "앞으로 다문화 여성들은 농업농촌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사회구성원이 될 것"이라며 "농촌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촌생활적응에 필요하고 유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군생활개선회원들과 농촌다문화 여성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자주만나고 경험이 담긴 조언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단 호박과 고구마를 활용한 간식만들기 교육을 진행해 한국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아이를 키우는 다문화 여성들의 고민을 해소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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