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 작업 안전장비(자주형동력분무기) 기능 설명을 듣고 있는 옥천 동이면 생활개선회 포도재배 농가모습. 사진=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 작업 안전장비(자주형동력분무기) 기능 설명을 듣고 있는 옥천 동이면 생활개선회 포도재배 농가모습. 사진=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옥천]옥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시범사업을 통해 안전한 농 작업 환경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18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 작업재해예방 및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만들기 등 안전문화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사업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가컨설팅을 통해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농 작업 위험요소를 분석 및 개선하고 교육을 병행해 농업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효과도 크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지원을 받아 지역내 작목별 사업단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동이면 생활개선회(대표 이순자) 중 포도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자주형 동력분무기, 농약방제 복, 전동식호흡보호기, 농약보관함, 농기구정리대 등 안전장비 및 보조 구를 보급했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 포도농사가 끝나는 때까지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사업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한정우 생활개선 팀장은 "작목별 농 작업 유해요인개선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가 제공돼 농업인 삶과 농산물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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