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5일 등굣길에 장애인인권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당진교육지원청 제공.
성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5일 등굣길에 장애인인권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당진교육지원청 제공.
[당진]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석진)은 5월부터 10월까지 당진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존중받는 장애학생인권 차별 없는 좋은 학교 만들기` 위한 릴레이 장애학생 인권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학생의 인권존중과 함께 학교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마련된 릴레이 인권보호 캠페인은 장애학생이 재학하는 학교에서 학생 자치회와 연계해 일반학생이 주도하는 것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준비하고 기획하며, 지정된 일정에 맞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제작한 현수막과 피켓을 릴레이형식으로 참여 학교에게 넘겨주게 된다.

현수막과 피켓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인권침해NO! 학교폭력 NO! 성폭력NO!`,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우리 모두가 만들어요` 라는 내용으로 인권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전석진 교육장은 "캠페인 활동모습을 보며 기대한 것 보다 일반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를 배려하는 것이 느껴진다"며 "작은 움직임이 큰 물줄기가 되어 인권친화적 분위기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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