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기업체와 협력하기 위해 산업단지별, 업종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1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기업체와 협력하기 위해 산업단지별, 업종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업체와 행정기관 간 소통과 화합, 협력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별, 업종별 대표자 20여 명과 대표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현규 보령시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해 산업·농공·석재단지 협의회장, 건설·전기·토목·건축사회 대표자 등이 참여해 기업 현안과 각종 기업 지원시책 안내, 기업 유치방안 등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논의가 폭 넓게 이뤄졌다.

시는 기업체 직원 거주 정착금, 전입 인센티브 등을 안내하며 기업체 근로자들이 내 거주지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고,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인 웅천일반산업단지와 청라농공단지의 입지 장점을 적극 설명하며 다른 기업과 협력업체의 유치에도 협조를 구했다.

또 매년 근로자의 날에 개최하고 있는 기업 노·사 한마음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미 참여 기업체의 적극 참여와 함께 기업과의 소통 강화와 애로사항 해결, 규제개선을 위해 시에서 운영 중인 기업파트너제와 현장근로자와의 간담회 등 시책도 안내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에 대한 완화 건의와 함께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일 시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의 충분한 수렴과 신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으니 기업인들도 힘을 모아 보령 경제발전을 선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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