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 5개 소방서 119구급차 31대, 펌뷸런스(소방펌프차) 26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했으며, 각 차량에는 온열질환자를 대비해 얼음조끼 등 체온저하장비를 모두 비치했다.

또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지역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고 있으며, 폭염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온열질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지도 및 치료가능병원 안내도 병행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