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종과학전람회가 17일 보람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출품작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제5회 세종과학전람회가 17일 보람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출품작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17일 보람중학교 강당에서 제5회 세종과학전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과학전람회에는 지난 3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제출한 114편의 계획서 중 예선심사를 통과된 44편의 작품이 최종 전시됐다.

전시작은 물리 14편, 화학 7편, 동식물 7편, 지구과학 3편, 환경과 산업, 에너지·농림수산 13편 등 과학적인 탐구와 심도있는 연구가 담긴 작품들로 구성됐다.

과학전람회는 학생 개인이나 팀별로 저마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주제를 탐구하고 실험해 얻어진 결과를 통해 과학적 탐구력을 마음껏 펼치는 창조의 장이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과학전람회를 통과한 작품들 중 선정된 3편을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전국대회를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두루고등학교 2학년 김철현 군은 "교내 과학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주제를 정해 계속적으로 관찰하고 실험하면서 보냈던 시간들이 참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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