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오는 26일부터 공주시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시립도서관에서 배부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하에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의 일환이다.

책 꾸러미는 연령별로 3단계로 나눠 그림책 2권과 그림책가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청은 부모 신분증과 영유아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의료보험증 등을 지참해 시립도서관(강북관, 웅진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도서관 회원에 한해 배부하며, 도서관 회원이 아닌 경우 회원가입 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4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 강북관에서는 `아가는 책을 좋아해요! 놀면서 크는 아이`라는 주제로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부모교육 참여자에게는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우선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인터넷이나 전화로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이 밖에 18일부터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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