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FA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박상하 선수가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7일 국가대표 센터 박상하(31)를 연봉 4억 2000만 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캐피탈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상하는 역대 9위에 랭크된 블로킹을 앞세워 오랫동안 국가대표팀 센터로 활약했다.

현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박상하는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공식 합류할 예정이다.

박상하는 "영입을 위해 노력해주신 삼성화재에 감사드린다"며 "우승이라는 목표만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해 명가재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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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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