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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과 목소리 조합 … 더할나위 없다

2017-05-17기사 편집 2017-05-17 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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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첨부사진1대전시립합창단 공연 자료사진
대전시립합창단이 봄을 노래하는 독일 낭만주의 곡과 국내 가곡으로 대전 관객을 만난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33회 정기연주회 '낭만적인 봄의 세레나데' 공연을 한다.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의 지휘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작품들을 아카펠라로, 또 현악기와 함께 낭만적인 봄의 노래들을 들려준다.

총 16곡 중 8곡을 아카펠라로 부른다. 나머지는 현악4중주와 피아노 반주와 함께 연주된다.

이날 공연의 전반부는 독일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봄을 연상케 하는 낭만주의 곡 위주로 선보인다.

막스 레거의 3개의 합창곡 작품 6번 중 3번 '저녁 노래'와 로베르트 슈만의 '5개의 가곡', 막스레거의 3개의 합창곡 작품 39 중 1번 '침묵', 저녁의 분위기를 묘사하고 있는 2번 '저녁 노래'가 아카펠라로 연주된다. 요젭 라인 베르거의 '합창, 현악 4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밤' 등을 현악4중주와 함께 선사한다.

20세기 독일 현대 작곡가 볼프람 부텐베르크의 '소리장(場)의 공간진동'이 감미롭고 신비로운 아카펠라로 인터미션 직후 후반부 무대의 막을 연다.

봄을 춤추게 하는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조르쥬 비제의 '합창과 함께하는 왈츠', 오스트리아 출신의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현악 4중주, 합창과 피아노를 위한 왈츠'를 노래한다. 대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의 악장인 김민정이 제1바이올린으로, 제2바이올린 김은지와 비올라 황은영, 첼로 임화영이 현악4중주단을 구성해 객원 단원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5월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국내 가곡도 선보인다. 국내 가곡 중 박지훈의 '도라지꽃'은 아카펠라로, 나머지 곡은 피아노 반주와 함께 합창 무대를 보인다.

합창단은 현대 작곡가들의 가곡, 신동수 편곡의 '신고산 타령', 김희조의 '추천가', 박지훈의 '도라지꽃', 조혜영의 '바람은 남풍', 진한서의 '5월이 오면'을 관객들에게 보인다.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트발트에 의해 편곡된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 중 1번 '너무도 아름다운 5월에', 3번 '장미와 백합' 15번 '옛 이야기에서'와 '5개의 가곡과 노래' 중 2번 '너의 얼굴'과 슈만의 가곡 중 수작으로 꼽히는 야상곡 '리더크라이스' 중 '달밤'은 보름달이 떠 있는 아름다운 밤의 풍경을 표현한 작품. 이 곡들이 어떤 합창곡으로 편곡됐을지 기대된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은 그 영역을 19세기와 20세기 합창 음악의 경향과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 합창 음악 각각의 매력뿐만 아니라, 20세기 서유럽과 한국 가곡에 담겨 있는 합창음악의 흐름도 비교·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000원. 문의 ☎ 042(270)8363-5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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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대전시립합창단 공연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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