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산림휴양마을 관광자원화사업 조감도.
공주산림휴양마을 관광자원화사업 조감도.
[공주] 공주시가 공주산림휴양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금학생태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사계절썰매장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비 10억원, 도비 6억 5900만원, 시비 16억 1700만원이 투입되며, 공주산림휴양마을 내 목재문화체험장, 자연휴양림,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등과 연계한 복합문화관광자원 시설이 조성된다.

주요 시설 계획을 살펴보면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1000㎡ 규모에 물놀이장과 물놀이체험시설 등이 조성되며,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물놀이시설 옆에 위치하게 될 사계절썰매장은 85m길이에 5개의 레인을 갖춰 사계절 내내 썰매를 탈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1300㎡ 규모의 초화원을 비롯해 부대시설인 화장실, 샤워실, 데크무대, 이벤트마당, 가로등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시덕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여가·레저활동 공간이 추가로 마련됨에 따라 시민의 행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명품관광도시에 한발 더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5월 중 착공에 들어가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오는 7월 중에, 사계절썰매장은 11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관광자원화 2차사업으로 출렁다리 설치도 계획 중에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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