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오른쪽 세번째)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세계적인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오른쪽 세번째)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세계적인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에베레스트 등정을 앞두고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허영호 산악대장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전 세계 원정대와 트레커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며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허영호 대장의 이번 에베레스트 등정은 1987년 히말라야 동계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6번째 도전이다. 지난 해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5번째 정상 도전에 성공해 국내 최다 등정기록을 세운 바 있다.

허 대장은 현재 해발 5400m 지점에서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고소 적응 훈련 중에 있으며 20일을 전후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반길에 오를 예정이다.

허영호 산악대장은 82년 5월 히말라야 마카루(8481m) 등정을 시작으로 북극점 원정, 남극점 원정, 히말라야 동계 에베레스트 등정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초로 3극 7대륙 `어드벤처 그랜드 슬램(Adventure Grand Slam)`을 달성한 세계적인 산악인이다.

허 대장은 "이번 등정길에 고향 제천에서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홍보활동이 엑스포 성공개최로 이어져 제천의 특화산업인 한방바이오산업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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