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본부에서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체험학습은 매년 6-7곳의 지역을 선정하고 있으며, 군은 올해 우수 4-H활동지역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학습은 6-8명의 회원이 한 조를 이뤄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의 역사·문화 유적지와 주요 대학을 방문해 각 조에 주어진 과제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첫째 날 조별 오리엔티어링에 대비해 사전계획을 세웠고, 둘째 날 각 코스를 돌며 외국인에게 4-H활동 소개하기, 대학생들과 만나 대학과 진로 알아보기, 문화역사지 탐방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4-H회원은 "주요 대학을 돌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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