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그곳에서 마주하다`란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황 작가는 넓은 바다와 오밀조밀 그리고 서로 다른 모습으로 바다에 부유하듯 있는 섬을 차경(借景)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특히 작품을 통해 한번쯤은 섬에 가보고 싶고, 거닐고 싶으며, 살아보고 바라보고 싶은 공간으로 표현했다는 게 황 작가의 설명이다.
황 작가는 "한번쯤 본 듯한 그 익숙한 풍경을 정지된 사진처럼 심상에 의해 조합된 하나의 풍경으로 나의 정원인 화면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42(226)3003.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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