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단식에는 박범계 대전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조승래 대전 총괄선대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호남과 제주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곳이 대전"이라며 "대전이 문재인 정부의 중핵, 최고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결단을 해준 시민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공약인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해선 대전시가 중심이 돼 4차 산업혁명의 구체적 비전과 플랜, 계획안을 준비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궁금증이 많은 만큼 구체적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검찰 개혁은 국민적 공감대이며 검찰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검찰 개혁만이라도 제대로 잘 해낸다면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총괄선대위원장도 "앞으로 1년이 중요하다. 촛불항쟁 1막은 국민의 승리로 끝났다"며 "내년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문재인 정부 4년이 결정되는 만큼 2막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열심히 나아가자"고 말했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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