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공원명칭선정위원회를 열고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원 명칭 공모에 접수된 32건의 명칭을 심의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공원 명칭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공원표지석 및 안내판에 공원 명칭과 의미를 담을 계획이다.
시민공원은 충북도내 처음으로 방재기능이 도입된 재해 저감형 다목적 도시공원으로 국민안전처의 국고보조사업인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조성하게 됐다.
시민공원은 총 사업비 145억 원을 들여 청천동 일원에 5만 2020㎡의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5일 사업 준공 및 공원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공원은 집중호우 시 도심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와 함께 공원 본래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