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묵)는 74명(예체능특기 15명, 학업우수 59명)의 장학생에게 총 57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장학생 선발·접수 결과 15명의 예체능 특기 장학생의 경우 체육 분야가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학업 우수의 경우 각 학교에서 학업활동에 모범을 보인 중학생 9명과 고등학생 12명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았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한 대학생은 "계룡시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과 장학회가 보내 준 응원을 잊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훗날 계룡시와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홍묵 이사장은 "학업과 특기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지역의 관심과 애정으로 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애향장학회의 역할인 만큼, 앞으로 계룡시의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학회는 매년 한 번씩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04명에게 3억 98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인재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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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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