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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칼럼] 셀럽들의 작은 실천 큰 사랑

2017-05-15기사 편집 2017-05-15 09: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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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통령을 맞아 광화문시대를 활짝 열고 기대와 우려 속에 연일 언론을 접하고 있는 즈음 변화와 희망 속에 과연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의문점을 던져봤다.

'우리가 기대한 만큼 새로운 대통령은 잘할 수 있을까를 걱정하기 이전에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없는 걸까?', '사드를 비롯한 국방, 교육, 경제, 복지 등 산재되어있는 수많은 문제점들을 오직 대통령에게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닌지?'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써 해야 할 일들이 있고, 사회에 지도층과 영향력이 있는 셀럽들은 그들대로 라이프스타일 하나하나까지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광화문 시대에 큰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거창한 기획을 꿈꾸는 것은 아니다. 우리들 삶에 작은 희망과 사랑을 꿈꾸고 나눌 수 있는 소망과 어둡고, 힘들고, 고난 했던 우리들의 삶에 행복이라는 작은 촛불하나 밝히고 싶었을 뿐이다.

이제 밝고 희망찬 광화문시대에 아름답고 환한 색칠을 하나 둘 해나가고 있는 1500명 이상의 셀럽들의 사연을 잠시 전하고자 한다. 가수, 개그맨, 배우, 방송인, 사회 지도층인사에 이르기까지 모두 힘을 모아 특별하고 소중한 애장품을 기부하고 있다.

비록 큰 물품, 큰 나눔은 아닐지라도 자신의 애장품들을 아낌없이 나누며, 사회를 향해 희망과 나눔을 전하는 셀럽 천사 한분 한분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 뭉클한 희망과 감동이 전해지고 그들을 따르는 수많은 팬들과 사람들은 셀럽들을 통해 처음으로 기부라는 아주 소중한 실천을 해봤다는 내용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생일 선물을 사양하고, 기부 캠페인을 통해 애장품을 기부한 스타의 기부품을 팬들이 뜻을 모아 구매하고 스타에게 선물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대중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셀럽과 사회 저명인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번거롭고 부담스러운 기부 방법에서 발전해, 쉽고 재미있는 기부를 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문화인 '퍼네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있다. 퍼네이션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며 기부활동을 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이는 단순히 기부가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하고, 큰 것이 아닌 작은 것을 나누고, 액수 중심의 틀에 박힌 기부 활동보다 순수한 기부를 중시한다. SNS의 발전과 더불어 '재미'있는 기부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SNS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한 새로운 물품 기부 문화는 기존 기부 문화와 달리 금전적 부담이 적고, 기부자와 참여자가 직접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들도 작은 행동 하나만으로도 기부와 나눔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도 많다. 단지 귀찮음으로 이걸 외면하는 건 아닌지, 지금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속에 나눔과 기부가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한번쯤 뒤돌아봤으면 한다.

기부와 나눔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작은 실천 하나, 사소한 행동 하나처럼 우리가 하는 작은 움직임이 곧 큰 희망을 만드는 길이다. 김태복 중고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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