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유관순평화마라톤대회는 기업과 학교, 단체 등 지역사회의 물심양면 지원 속에 충청권 대표 마라톤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NH농협천안시지부(지부장 조두식)와 아우내농협(조합장 임문수)은 천안에서 재배된 흥타령쌀과 하늘그린 아우내잡곡을 대회장에 선 보여 참가자들에게 천안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케 했다. 아우내농협은 병천의 특산품인 아우내오이를 시식용으로 제공해 참가자들 갈증해소를 도왔다. 충남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충청남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충남농사랑은 참농부, 청양군장애인재활근로센터, 농업회사법인 (주)백제, 별식품이 각각 생산한 쌀과 김, 즉석 쌀국수와 떡국을 후원했다.

천안, 아산 소재 기업들인 롯데푸드, 남양유업, 연세우유, 대유위니아, 병천아우내식품, 천안청과 등이 제공한 우유와 요구르트, 바나나, 순대, 아이스크림 등도 대회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천안시 맑은물사업소와 한국수자원공사 천안권관리단은 생수를 지원했다. 아산스파비스, 파라다이스 도고, 테딘워터파크는 참가 선수들이 온천에서 힐링 할 수 있도록 워터파크 이용 기회를 선사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무료 건강검진권을 제공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회원들은 급식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천안동남경찰서는 교통통제, 단국대병원과 충무병원은 구급차량과 구급인력을 파견해 안전한 대회를 뒷받침했다. 남서울대 응급구조학과, 백석대 스포츠물리치료학과, 선문대 물리치료학과 등은 평소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선수들의 건강 회복을 이끌었다. 천안시자원봉사센터의 시민 자원봉사자들도 원활한 대회 진행에 합심했다.

유관순평화마라톤 특별취재반

△취재반장=이찬선 천안아산취재본부장 △반원=윤평호·황진현 차장·김대욱 기자(천안아산취재본부)·신호철 기자(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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