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제2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의 예선이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단양나루공연장에서 펼쳐진다.

14일 군에 따르면 실버가요제 예선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무대 진출자는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열리는 25일 단양수변무대에서 `가왕`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들 중 대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 300만 원, 가수 인증서가 주어진다.

△금상 트로피, 시상금 100만 원 △은상 트로피, 시상금 70만 원 △동상 트로피, 시상금 50만 원 등 8명에게 모두 6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병찬 MC의 사회로 진행되는 본선무대에는 `원조한류가수` 김연자를 비롯한 유지나, 박일남, 민지 등 트로트 스타들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가요제의 접수 마감은 예심 하루 전 16일 오후 6시까지며 참가자격은 만 65세 이상(1952년 이전 출생자)으로 순수 아마추어로 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 가요제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광도시 단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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