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시상식에서 투자유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매년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경제를 책임질 기업과 자치단체장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송 군수가 이번에 수상한 부문은 투자유치 부문으로, 2016년 취임 후 굵직한 각종 민자 투자유치와 지역발전지수가 반영된 각종 국비사업 유치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수는 취임 이후 한화큐셀(주)와 1조 원대의 투자협약을 포함해 한일단조공업(주), ㈜보령바이오파마, ㈜리프텍 등 우량기업들과 총 2조 원대의 가까운 투자유치 협약을 이끌어냈다. 또 각종 세제혜택, 용지가 인하, 지원금 확충,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원스톱 기업행정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우량기업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신척산업단지, 산수산업단지의 분양을 100% 완료했으며, 현재 조성중인 송두산업단지도 50%를 완료한 상황이다.

송 군수는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각종 국비사업 유치에도 공을 들였다.

올해 초부터 태양광재활용센터,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LH 행복주택 건립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유치 경쟁에서 연승을 이어가며 각종 지역발전 호재들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송 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난 1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애쓴 700여 공직자들과 무한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진천군민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정부예산확보 등 인구 15만 진천시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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