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계룡시는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사전 방지 및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하수도시설 준설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준설사업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다량의 빗물유입으로 발생되는 우수 역류현상을 예방하고 도로와 주택 침수현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그동안 민원접수 사항과 일제조사를 벌여 필요성이 확인된 하수관로 1.4㎞에 대해 퇴적물과 토사를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빗물받이 부분에 적재된 토사 제거와 하수관로의 악취 발생 요인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어 실시된다.

이와 함께 하수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주민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며,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시설 준설작업을 시행함에 따라 각종 퇴적물을 사전 제거하여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폭우로 인한 하수도 막힘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안락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주민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하수도 관련 민원해소를 위해 수시로 하수도 상태 파악과 함께 당일 민원은 당일 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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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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