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신도안면 계룡대 계룡군문화축제장에 마련된 계룡안보체험교육장에서 여학생들이 세줄 산악 장애물 건너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육군본부 제공.
계룡시 신도안면 계룡대 계룡군문화축제장에 마련된 계룡안보체험교육장에서 여학생들이 세줄 산악 장애물 건너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육군본부 제공.
[계룡]계룡시와 육군본부가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나라사랑 체험학교`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계룡시에 따르면 나라사랑체험학교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병영생활관 및 장애물 극복요령 등 다채로운 軍문화를 경험하면서 확고한 국가 안보의식 고취와 호국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 있다.

매주 1박 2일(월·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5기생 체험을 마친 상태이며, 연초 인원모집부터 폭발적인 호응으로 이미 올 한해 체험학교 참가자 접수가 끝난 상태다.

중·고등학생으로 분리 운영되는 나라사랑 체험학교 프로그램은 1일차는 병무청, 계룡대 견학, 육군훈련소 입소식 참관과 야전 취사 및 병영생활 체험관에서의 저녁 점호를 끝으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2일차는 아침 점호를 시작으로 사격체험(페인트볼, BB탄 사격)과 병영식사 및 장애물 극복요령 체험, 사계고택 방문 후 퇴소식 순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라사랑 체험학교는 2016계룡軍문화축제 시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병영체험`의 시범적 운영 후 그 결과에 따라 문제점과 시설물을 보완하여 지난 3월부터 연중 운영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과 軍(군)관계자는 "나라사랑 체험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줄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체험 학교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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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신도안면 계룡대 계룡군문화축제장에 마련된 계룡안보체험교육장에서 남학생들이 체험에 앞서 안전장비 착용을 하고 있다. 사진= 육군본부 제공.
계룡시 신도안면 계룡대 계룡군문화축제장에 마련된 계룡안보체험교육장에서 남학생들이 체험에 앞서 안전장비 착용을 하고 있다. 사진= 육군본부 제공.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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