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이 대전에서 운영된다.

한밭도서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다문화 가정 독서지도 프로그램 `그림책 읽으며 한글 배우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5-9세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의 부모이며 오는 11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그림책 읽으며 한글 배우며`는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경제적, 지리적 여건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지도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의 연령 또는 수준에 맞는 그림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고 역할놀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그림책 읽기로 다문화 가정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한국어 및 한글습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구성했다. 문의 한밭도서관 ☎ 042(270)7511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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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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