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서울-강릉 간 신규 건설구간인 원강선(서원주-강릉간)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전담부서 확대 및 품질·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서원주-강릉간 철도 건설 사업 전 구간 주요 시설물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합동으로 품질·안전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점검팀, 운영점검팀 등 총 12개 분야 74명으로 인수·운영전담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코레일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설계도와의 적합성·필요시설 설치 유무·승하차 동선 및 편의시설 위치의 적정성·고객안전설비 상태 확인 및 위험요인 발굴 등을 통해 성공적인 개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개통 시 최신형 고속열차를 투입하고,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IT기술을 적용하는 등 완벽한 개통준비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자와 관람객의 철도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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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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