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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충청의 오늘] YS 차남 김현철 구속

2017-05-07기사 편집 2017-05-07 1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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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1997년 5월 16일 대전일보.
1997년 5월은 혼란한 시국을 수습하기 바빴다. 한보사건이 발단이었다. 한보사건을 촉발시킨 김현철씨 비리와 1992년 대선자금을 둘러싼 검은 돈의 문제 등 끝없는 공방이 이어졌다. 1997년 5월 14일 신한국당은 정국안정과 시국수습을 위해 검찰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 지을 것을 촉구했다. 반면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1992년 대선자금의 공개와 김영삼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1997년 5월 15일 검찰은 김영삼 대통령 차남 현철씨를 소환해 이권사업 의혹 등에 대해 밤새 조사했다. 검찰은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현직 대통령의 아들 구속은 사상 처음있는 일로, 이 사태로 인한 정치·사회적 의미는 엄청났다. 1997년 5월 17일 검찰은 현철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조세포탈혐의로 구속하고 서울 구치소에 수감했다. 이런 가운데 대선정국이 시작됐다. 1997년 5월 19일 국민회의 대통령후보 및 당 총재에 김대중씨가 뽑혔다. 70%가 넘는 지지로 압승을 거뒀다. 21세기의 선진한국의 미래상을 제시할 대통령, 지도자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이 높았다.

특허법원 대전지역 내 설치와 관련해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1997년 5월 7일 특허청장은 대전을 찾아 특허법원이 대전에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지역에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안면-보령간 연육교 등 대규모 사업 추진이 한창이었다. 중부권 첨단산업기지 역할을 하게될 오창과학산업단지 기공식이 1997년 5월 7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일원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2001년까지 사업비 5900억 원을 투입해 전기 전자 및 정보, 정밀기계 등 첨단업종을 유치하는 것이다. 1997년 5월 12일 아산시는 1999년까지 사업비 400억 원 상당을 투입해 북부외곽도로, 방축로, 용화지구택지개발사업 간선진입도로, 중부간선도로 등 남·북 순환체계가 가능한 4개노선의 신규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 5월 19일자 대전일보는 충남도 현안사업인 안면-보령간 연육교 건설사업에 대해 다뤘다. 안면도국제관광지와 태안해안국립공원,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해 서해안관광벨트를 형성하고 도서주민의 교통편익을 해소할 수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외 1997년 5월 12일 북한 주민 2가족 14명이 귀순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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