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제17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6-28일 농다리·미르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소원 성취! 천년 농다리!`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농다리축제는 농다리 고유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문화예술·공연 등이 3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농다리축제에서는 제5회 농다리 전국사진촬영대회, 제12회 농다리 전국가요제, 제3회 등용문축제가 동시에 펼쳐져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특히 관람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다리를 품은 SNS 포토제닉을 찾아라 △소원 돌탑 쌓기 △스마트폰 활용 사진 촬영대회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 퍼포먼스 △카누체험 △메기잡기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군은 축제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백곡천 하상주차장에서 농다리 전시관까지 운행한다.

신운철 문화홍보체육과장은 "천년을 이어 온 동양 최고(最古) 돌다리인 지방유형문화재(제28호) 농다리에서 열리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 많이 방문해 주변의 미르숲과 초평호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좋은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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