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오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공무원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에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선거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 해이와 품위손상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영동 감사팀장을 비롯해 모두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 기관까지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직자의 정치중립 위반 행위와 공직기강 해이 사례에 대해 복무관리 등이다.

또 공무원의 정당·선거 관련 정치행사 참여, 음성적으로 특정인을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각종 공직분위기 훼손사례 등에 대해 소속 공무원과 기관에 대해 집중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정치적 중립 훼손과 고질적 비위행위에 대한 점검 활동을 강화해 `제19대 대선`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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