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오는 12월까지 단양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대회체육회가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 학교의 프로그램은 `학교 안 프로그램`과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교 안 프로그램은 교내 체육시설을 이용해 축구 등 학교별 희망종목에 따라 모두 30주간 진행된다.

또 학교 밖 프로그램은 공공과 민간체육시설 모두 5곳에서 골프, 볼링 등 이색 체험 종목으로 30주간 강습이 이어진다.

군은 사업에 앞서 지난 3월 관계자와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설명회를 열었으며. 가정통신문 발송과 현수막,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모집인원을 상회하는 290여 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에 희망하고 있다.

단양군체육회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체육활동 참여를 통해 더 신나고, 더 즐거운 주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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