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성(오른쪽) 총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노던 애리조나대학을 방문해 리타 쳉 총장과 함께 복수학위(학부)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대 제공
오덕성(오른쪽) 총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노던 애리조나대학을 방문해 리타 쳉 총장과 함께 복수학위(학부)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가 미국 대학과 연이어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하며 국제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1일 충남대에 따르면 오덕성 총장은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노던 애리조나대학(Northern Arizona University)을 방문해 리타 쳉(Rita Cheng) 총장과 함께 복수학위(학부) 협정을 체결했다.

노던 애리조나대학교는 1899년 설립된 오랜 전통을 지닌 애리조나 주의 대표적인 주립대학 중 하나로 3만 명이 넘는 대규모 공립대학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학부생들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오 총장은 또 28일, 애리조나대학교(University of Arizona)를 방문해 양 대학 언어교육원간 진행하고 있는 TESOL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이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애리조나대학은 1885년에 설립된 애리조나 주의 대표 대학으로 각종 대학 순위에서 상위에 랭크된 명문 대학이다.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원과 애리조나대학 CESL(Center for 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TESOL 자격증 과정은 2010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오고 있으며 매해 3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해왔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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