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전경
국립생태원 전경
[서천]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1일 내수위축 보완을 위한 소비·민생 개선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청소년·어린이 대상 입장료 인하 및 다자녀 가정 할인혜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국내 유일의 생태 연구·보전·교육 전시를 주요기능으로 하는 공공기관으로 어린이들에게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소년은 현재 4000원에서 3000원으로, 청소년 단체는 30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인하하며, 소인은 현재 3000원에서 2000원으로, 소인 단체는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천원씩 인하한다.

단, 대인은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국립생태원은 정부의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책에 발 맞춰 각 지방자치단체가 대상 가정에 발급한 `다자녀 카드` 소지자에 한해 국립생태원 입장료 50%를 할인한다.

이희철 원장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입장료 할인을 적용해 정부의 저출산 대책을 지원함과 동시에 다시오고 싶은 국립생태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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