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계룡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5만 자족도시로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계룡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조례`를 제정해 전입자와 제대군인 등에 정착지원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인구 증가를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펴 왔다.

그결과 지난해 말 4만2634명이던 인구는 올해 계룡파라디아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2020 이케아 계룡점 유치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 말 현재 2.7%인 1177명이 증가한 4만3811명으로 증가했다.

계룡시의 인구 증가는 최근 소규모 도시의 대도시로의 이동,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등 대부분의 소규모 자치단체의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시는 특히, 2020년 계룡軍문화엑스포 개최, 대실지구 개발, 이케아 계룡점 입점, 향적산 개발 등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계룡시 인구의 증가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인구 유입을 통한 5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위한 우수기업 유치와 함께 주민 편의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최근의 상황으로 볼 때 인구 증가에 대한 희망적인 면이 많다"면서 "우수기업 유치와 문화, 교육, 여가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계룡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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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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