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이 `2017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와 상담 등 총력전을 펼쳤다.

30일 군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 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영동만이 가진 매력을 부각하며 유치에 열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귀농·귀촌 관련 담당공무원과 영동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선배 귀농 멘토 3명이 합심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선배 귀농·귀촌인이 성공 및 실패 경험과 함께 농업 창업 노하우 등을 1대1 상담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군은 2012년 `영동군 귀농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13년 1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귀농귀촌팀을 꾸려 도시민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해만 954명의 도시민을 끌어 들였다.

군은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해 귀농 1 번지로서의 영동만의 매력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을 유치해 정착·안정될 때까지 로드맵을 준비해 놓은 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박람회에서 빛을 보며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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