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30일 올해 첫 모내기가 생극면 임곡리 한창수(49) 농가의 논 1.5㏊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조생종인 고시히카리(월광)로 지난달 10일 못자리를 설치하고 21일 만에 하는 것으로 오는 9월 초에 추석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한창수 농가는 9ha 논에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생극면에서 2010년부터 벼 공정육묘장을 운영 양질의 육묘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음성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가며, 품종별로는 조생종이 오는 5월19일-5월25일, 중생종은 5월 8일-5월 14일 사이가 모내기 적기이다.

군은 벼 고품질 다올찬 쌀 생산을 위해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못자리 조성용 상토, 볍씨 침종소독약,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이삭비료 및 작물보호제 등 영농자재를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못자리 설치 및 적기 모내기, 병해충방제 등 본답관리, 쌀 적정생산 운동 등 영농단계별 적기영농 추진으로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4330ha에 2만 3000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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