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부터 매년 시내버스 최고의 친절 운수종사자를 선발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행 첫 해인 올해는 5월부터 9월까지 13개 업체별로 자체심사를 거쳐 20명(업체별 1-2명)을 추천하면, 10월과 11월 조합과 시가 현장실사해 12월 `올 해의 최고 BUS-KING(친절왕)`을 선발하게 된다.

버스킹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증정된다. 또 시 홈페이지에 신설되는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운수종사자의 따뜻한 말 한마디, 맑은 미소가 동료 운전자와 하루 41만 명의 시민에게 전파돼 대전에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고 운수종사자 본인과 가족에게는 직업에 대한 만족과 자긍심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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