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내년 개최되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와 관련,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서 김현표 부군수와 각 부서장 및 태안군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기 군수 주재로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분야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지난 2월 기본계획 보고회에서 밝혔던 화합·창조·행복·희망·경제 체전이라는 `5대 지향목표`를 강조하고 서해안 휴양관광 중심도시인 태안군에서 충남도민 대화합을 이끄는 신명난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종합준비단과 대회준비단 등 실무조직을 구성하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도민체전 종합준비단은 △총괄준비 △행사지원 △시설지원의 3팀으로 구성된다.

종합준비단 총괄준비팀은 종합상황실 운영 등 체전 전반에 걸친 업무를 총괄하며, 행사지원팀은 주요인사 초청 및 의전 지원과 성화봉송 관련 업무, SNS 등을 통한 홍보 및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정비 업무를, 시설지원팀은 대회 진행에 필요한 시설 및 물자 확정·조달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준비단에서는 도민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운영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선수에 대한 관리 및 운영에도 앞장서 태안군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민간협력위원회 및 자문위원회와 함께 군의 모든 역량을 투입, 내년 열리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보고회를 주재한 한상기 군수는 "제70회 도민체전이 1년 5개월 여 남은 상황에서 각 분야별 업무의 큰 그림을 그리고 업무 추진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개최했다"며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전 공직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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