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부와 중학년부,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 이날 사생대회에서 학생들은 연산홍이 만개한 고택의 화창한 봄 정취 속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보였으며 사계선생의 얼을 기리고 다양한 전통놀이도 즐겼다.
김찬수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사계선생께서 만드신 예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함양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사계고택을 시민과 함께 하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적 우수자에게는 시장상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등이 각각 수여되고, 입상작품은 1년간 사계 고택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