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관광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근 관광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여행사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모집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상품 판매를 시도하고 있다.
주요 코스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송산리고분군과 마곡사 등 공주시 대표 관광자원을 비롯해 원도심 내 근·현대문화유산과 산성시장, 나태주 시인의 풀꽃문학관과 함께하는 시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국내여행 전문업체인 (주)테마캠프여행사와 상품계약을 체결해 겨울철 관광비수기임에도 4월 현재까지 1200여명의 관광객이 산성시장 등을 찾아 지역농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유통중심형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공주관광상품은 하나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대형 여행사와 박람회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봄철 여행주간 `추천 내나라여행상품 10선`에도 선정돼 개별 관광객의 유입도 기대된다.
시는 방문 관광객의 피드백을 통해 관광상품을 보완 및 발전시키고 공주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해 만족도 높은 새로운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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