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은 증약초등학교 `증약 하이윌 중창단`(곡명 하늘친구 바다친구), 은상은 이원초학교 `행복나무 합창부`(곡명 우리들의 마법학교)와 죽향초등학교 `죽향초 중창단`(곡명 하늘친구 바다친구)이 함께 수상했다.

특히 이 4팀은 오는 5월 19일 옥천상계체육공원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0회 옥천 짝짝꿍 전국 동요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대상팀에는 상금 50만원, 금상팀 30만원, 은상 2팀에 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옥천동요제에는 지역내 유치부 3팀, 초등부 11팀 총 14팀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6팀이 더 참가했다. 이날 참가팀들은 `짝짝꿍`, `졸업식노래` 등 정순철(1901-1950·옥천 청산면) 선생이 작곡한 동요를 한 곡씩 부르고 이어 팀에서 선정한 노래를 불렀다.

한편 옥천군과 정순철 기념사업회는 정순철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옥천지역 예선을 통과한 4팀,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팀 등 총 14팀을 사전 선발해 지용제기간 중 본선경합의 장을 마련한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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