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연구원 공무원 30여명은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군산, 목포지역의 일제시대 유적을 탐방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연구원 공무원 30여명은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군산, 목포지역의 일제시대 유적을 탐방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연구원(원장 김상학)은 일제강점기 개항과 수탈의 중심지였던 항구를 중심으로 27일부터 1박 2일간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지방공무원 31명은 탐방 첫날인 27일 일제 수탈을 상징하는 일본영사관과 동양척식주식회사(현 목포근대역사관)와 일본사찰(현 오거리문화센터), 해양유물전시관 등 목포 주요 문화유적을 찾았다.

탐방 둘째 날에는 군산으로 이동해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신흥동 적산가옥,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답사하며 일제강점기 역사에 대해 배웠다.

연수에 참여한 양지고 박현자 행정실장은 "공교육에서 근현대사를 배우지 못한 세대로서 이번 연수를 통해 근대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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