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실시된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술 거래 촉진 네트워크` 사업계획 평가에서 충남테크노파크가 전국 9개 컨소시엄 중 종합점수 1위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충남TP는 △독자적인 기술 사업화 프로세스인 IFC 프로그램 △정량적·정성적 추진 성과 사례 △기술 수요의 속성과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 전략 등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기술 거래 중개 전략을 수립,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충남TP는 68건의 기술이전(11억 4900만원) 성과를 달성했으며, 국가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NTB)를 통해 판매기술 495건, 수요기술 201건을 등록하는 등 기술 이전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과 연구소 등에 산재돼 있는 유망 혁신 기술을 적극 찾고,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중개·알선해 혁신적인 성장을 일굴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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