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지역발전에 초석이 될 각종 공모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진천군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에서 파주시(300세대), 의왕시(225세대)와 함께 진천군이 유치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404억 원의 국비예산과 국민주택기금 등을 투입, 오는 2019년까지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4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한다.

이번 행복주택 공모 선정은 지난 2월에 있었던 1차 공모확정에 이은 2차 공모사업으로 2017년 대상사업 중 진천군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유치 성과는 지난해 이월면 170세대, 광혜원면 876세대 규모의 LH 공동주택 유치와 더불어 주택마련이 절실한 실수요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진천군은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 대상지 유치,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 등 지역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계속되는 공모사업 유치 성공을 위해 밤낮 없이 고생한 진천군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현재까지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 사업을 통해 인구 15만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할 것을 군민 여러분들에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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