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성매매방지를 위한 민·관 합동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와 여성가족부, 충남지방경찰청, 아산 경찰서, 성매매방지기관 등 17개 성매매방지 관련 유관기관들이 모여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및 폭력예방·아웃리치 활동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성매매피해여성 등 소수자 보호 대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사업 효과 증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또 산업형 성매매(성매매 집결지 폐쇄) 및 학교 앞 유해업소 차단문제, 성매매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도 머리를 맞댔다.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성매매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성매매의 심각성과 관련사례를 조사·분석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성매매피해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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