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 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음성지역아동센터와 새순지역아동센터 2개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영양사로부터 편식 예방 교육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 이유, 아이들이 즐겨먹는 음료수와 패스트푸드의 비밀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패스트푸드 같은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쉽게 노출돼 있으며 편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상 여러 가지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가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실시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편식 및 비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이런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식사기호의 형성으로 편식습관 및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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