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회봉사단은 지난 26일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 소재 신 모(남·59)씨 가정을 방문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방 57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봉사단, 임천면장, 임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주민 등이 참석하여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랑방 57호점의 주인공은 장애로 인해 소득활동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저소득 농업활동에 의존하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는 다문화가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부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강민용)의 외부자원 연결 사업으로 총 2,00만원을 삼성에서 지원받아 공부방을 비롯한 주방, 화장실, 거실 및 외부 철거와 담장 증축 등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현판식에 참석한 황남익 임천면장은 "어려운 저소득 자녀 가정에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집수리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한 뒤 "저소득층 가정의 자립 기반지원을 위한 사랑방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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