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기초가 튼튼하고 기본이 바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바탕교육`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 자료를 모든 학교에 배부했으며, 각종 연수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해 학교별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3년째 실시되는 바탕교육은 건강교육, 지성교육, 감성교육, 시민교육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학부모들 80.5%가 바탕교육의 필요성과 목표에 공감하고 있어 행복한 학생,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르게 걷기, 수학개념 바르게 익히기, 좋은 책 읽기 등 기초역량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교육 영역이다.

윤국진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기본 교육은 급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기를 살아가게 될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이번 바탕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가진 미래인재를 기르기 위한 기초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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